2024년 미중 AI 대결의 현황 - Alexandr Wang Scale AI 서밋
현 시점 가장 눈여겨 봐야하는 기업 중 하나, Scale AI 가 미중간 AI 경쟁의 현황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AI가 얼마나 앞서는지에 대해 살펴보려면 그 핵심 세 기둥을 살펴봐야한다.
1. 알고리즘, 2. 데이터, 3. 컴퓨팅이다.
먼저 알고리즘은 2022년 GPT-4가 처음 실험실에서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중국은 미국을 한참 따라오지 못했다. 하지만 AI 슈퍼파워의 저자이자 전 구글 차이나 사장이던 리카이푸가 링이완우(零一萬物)라는 스타트업을 만들었고, 여기서 내놓은 모델이 바로 Yi-large 모델이다.
3번째에 위치한 것이 Yi-large 모델이다. 리카이푸의 스타트업이 만들어낸 중국의 모델로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화웨이의 Ascend 910B는 엔비디아 A100의 80% 까지 올라왔다. 아직 이 칩들이 엔비디아의 H100, B200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유의미한 성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알렉산드르 왕은 화웨이를 주목해야한다고 언급한다.
다음은 이 서밋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 중 하나, 전력이다.
미국의 전력 생산량은 지난 10년간 5% 만 증가했다. 거의 증가하지 않은 셈이다. 이는 AI가 '곧' 소모하게 될 전력량을 대비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비해 중국의 전력생산량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인구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그 전력생산 성장률이 미국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량이 미국을 크게 앞선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STEM 학부 졸업생들이 미국에 비해 4배 이상 많다.
이후의 서밋 내용은 Scale AI의 사명, '미국의 데이터 우위'를 위해 전문가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중국 측의 발전은 화웨이와, 리카이푸를 중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유효하다.